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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p11 사용 1년 후기

2023-11-12 09:35 101

참 기술의 발전이 눈부시네요 불과 몇년까지만해도 태블릿 피씨는 그냥 장난감이나 동영상 보는 정도 역할이었는데 이제 노트북 절반정도는 따라온것 같습니다 1년 전에 레노버 p11 처음 싸게 풀렸을 때 13만원인가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요즘에는 더 싸져서 p12 10 만원대에 구입가능 하다고 하네요) 그 전에도 아마존 킨들파이어 10인치 태블릿이 세일하면 10만원 정도에 직구로 구입할 수 있었지만이 기기는태생적으로 파이어OS에 업데이트 막아서 강제적으로 구글플레이 하고 구글 서비스 설치해서 사용하는것이기 때문에동영상 플레이어 이상의 기능은 바랄 수가 없었죠... 이외에도 구형 태블릿들을(샤오미 미패드 2세대, 킨들파이어 7,8 등등) 여러개 사용해봤지만사용환경이 불완전하거나 프로그램들이 불안정하거나 기타요인들로 인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p11은 좀 달랐네요 포고핀 달린 키보드를 따로 구입할 수 있고 (전용펜도 있지만 펜 쓸일이 없어서 안삼), 해외판 순정 안드로이드OS로 바꾸면내 마음대로 기본 프로그램을 지우고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쾌적할 뿐더러키보드로간단한 문서작업 정도는 해낼 수 있을 정도가 되더라구요 화면이 작은것만 빼면몇가지 편법이 있었기는 했지만 한컴오피스 앱으로 hwp 파일을 읽고 편집할 수 있고태블릿용 카카오톡을 설치하면 카톡도 쓸 수 있고구글 스프레드시트나 마소 워드나 엑셀 같은것도 잘 구동이 되기 때문에 좋네요 동영상 플레이어뿐만이 아니라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면 이동간에 간단한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엄청 매력적이네요 키보드하고 태블릿하고 20만원 정도면 구입하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라니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물론 10만원 정도 더 주고 사무용 노트북 사는게 훨씬 범용성이 좋습니다) 이번에도 블프나 11일인가 중국명절하고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는데 혹시 재미있는 장난감 같은거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봐도 나쁠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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